한국일보

세계 6대 마라톤 완주 ‘식스스타 메달’

2022-10-13 (목) 07:46:58 이지훈 기자
크게 작게

▶ KRRC 회원 백성기씨, 마라톤 시작 10년만에

▶ 런던·베를린·보스턴 등 50여차례 풀코스 완주

세계 6대 마라톤 완주 ‘식스스타 메달’

백성기씨가 런던 마라톤을 완주한 후 6대 마라톤을 상징하는 기념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백성기씨 제공]

뉴욕한인마라톤클럽(KRRC) 회원인 백성기(68)씨가 세계 6대 마라톤 대회를 완주해 화제다.

지난 2일 열린 런던 마라톤을 완주한 백씨는 지난 2012년 시카고 마라톤 완주를 시작으로 2013년 보스턴, 2015년 독일 베를린, 2018년 일본 도쿄, 뉴욕에 이어 이번에 런던 마라톤까지 완주하며 애봇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Abbott World Marathon Majors) ‘식스 스타’(6 Star) 메달을 받았다.

백씨는 “마라톤을 시작한지 10년 만에 버킷리스트였던 식스 스타 메달을 거머쥐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백씨는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그간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50여차례 풀코스를 완주했는데 메이저 대회는 각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뛰면서 관광하는 기분까지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며 “풀코스를 완주하며 갖게 된 도전 정신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달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미동부한인보석귀금속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백씨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로 인한 부상 발생을 염려하는데 오히려 꾸준한 운동으로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며 많은 이들이 함께 달리기에 나설 것을 권했다.

한편 세계 6대 마라톤 대회 중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마라톤 대회로 매년 4월 셋째 주 월요일에 열린다. 뉴욕 마라톤 대회는 11월의 첫 번째 일요일, 베를린 마라톤은 매년 9월 마지막 주 주말에 열린다.

런던 마라톤 대회는 매년 4월 중에 열렸으나 팬데믹 이후로 2020년부터 매년 10월에 치러지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6대 마라톤으로 꼽히는 도쿄 마라톤은 내년 3월 5일 열릴 예정이며, 시카고 마라톤 대회는 매년 10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 일요일에 열린다.

<이지훈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