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바서 이전한 ‘링컨 사랑의 교회’ 감사 예배
▶ 강혜성 담임 목사 “영혼구원으로 지역복음화”
유바에서 이전한 링컨 사랑의 교회가 11일 강혜성 담임 목사 인도로 이전 감사 예베를 드리고 있다.
링컨 사랑의교회 강혜성 담임 목사
유바 사랑의 교회가 링컨(Lincoln)으로 교회를 이전하고 ‘링컨 사랑의 교회’로 이름을 변경하여 새롭게 사역을 시작했다.
유바 사랑의 교회는 본래 유바, 메리스빌 지역에서 42년동안 하나님의 사역을 해오다가 이번에 링컨 지역으로 교회를 이전하면서 ‘링컨 사랑의 교회’로 이름을 변경했다. 교회 이전 감사예배는 지난 11일 교인과 지역 연합감리교회 목회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교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링컨사랑의 교회 강혜성 담임 목사는 “링컨에서 개척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주님의 사역을 시작하겠다”면서 “예수님이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전파하는 것을 교회의 사명으로 알고 본격적인 지역 복음화 사역에 나설 계획”임을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준비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홍삼열 감리사(산호세 엘카미노 리얼 지방)는 누가복음 15:1-3절을 본문으로 ‘잃은자를 찾아 나섭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홍삼열 감리사는 설교에 앞서 교인들을 먼저 축복한 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세상의 죽어가는 영혼구원을 위해 오셨다”면서 “이 교회가 잃은 한 영혼을 소중히 여겨 찾아가 기도하고 사랑하면 부흥이 될것”이라면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혜성 담임 목사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블레이크 버식(Blake Busick ) 지방 감리사와 정현섭 목사(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김숭 목사(크로스포인트교회)가 교회의 이전에 대한 축복인사를 했다. 그리고 오카리나 팀이 ‘하나님 음성'을, 박혜림 자매가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특송을 불러 교회 이전을 축하했다. 교회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링컨연합감리교회 비니 산텔리(Vinny SantenellI) 담임 목사는 키타를 연주하며 봉헌송을 불러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 시간동안 가진 이전 감사 예배는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온 세상을 위하여’ 찬송을 부른 후 유제성 목사(칼 네바다 한인코커스 회장)의 축사를 겸한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
이날 이전과 더불어 링컨 사랑의 교회로 이름을 변경한 유바 사랑의 교회는 1980년 7월 빌(Beale) 공군부대의 건물에서 시작됐다. 1982년 메리스빌 제일연합감리교회로 교회를 옮기면서 ‘메리스빌 한인교회’라는 이름으로 연합감리교단의 개척교회가 되었다. 그리고 1989년 유바시티에 있는 패러다이스 나이트클럽 건물을 구입, 교회 건물로 리모델링하여 유바로 이전하면서 2004년에 유바 사랑의 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강혜성 목사는 “교회가 시작된지 42년이 되어 이제 하나님의 새로운 부르심으로 교회를 이전 하여 새롭게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교회, 하나님의 은혜를 전파하여 지역복음화에 힘쓰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했다. 링컨연합감리교회도 한인과 더불어 예배 드리는 것을 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가 이전한 링컨은 유바에서 30분 거리이며 계속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으로 링컨 근처에는 록클린(Rocklin)과 로즈빌( Roseville)이 있다. 링컨 사랑의 교회는 매 주일 오전 10시에 미국교회와 함께 영어예배, 낮12시에 한어 예배를 드린다.
예배 장소: 링컨연합감리교회(629 I St, Lincoln, CA 95648)
연락처: 강혜성 목사 530-386-6051. pastorhayesk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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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