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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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 집에서 자고 있다가 총맞아

2022-09-20 (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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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에서 차량간 싸움이 총격으로 50대 남녀 총상, 병원 이송

오클랜드 집 안방에서 자고 있던 남녀가 갑자기 날아온 총알에 맞아 부상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0시40분경 92가 220블락에 위치한 집 안방에서 자고 있던 남녀(56, 50)가 밖에서 날아온 총에 맞아 부상입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결과 당시 밖에서 두 차량간에 총격이 있었다. 두 차량간 싸움이 발생해 결국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한 차량에서 탑승자들이 내리자 다른 차에서 이들을 향해 총을 발포횄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탄피가 길가에 여러개 흩어져 있고 주차된 차량 여러대가 총알로 구멍이 움푹 파인 것을 발견했다. 피해 남녀가 자고 있던 집에도 총알 자국이 여러개 발견됐다.

당국은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남성(27)과 여성(24)이 총상을 입은채 로컬 병원에 찾아온 것을 확인했다. 수사관들은 이들이 싸움이 난 차량 중 한 대에 타고 있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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