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한인 예비고객 초청 한국문화 알려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제기차기’ 즐겨
신시스가 지난 10일 개최한 추석잔치에 참석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재정마케팅사 ‘신시스(Syncis)’가 10일 플레즌튼 발비스타 공원에서 추석잔치를 열고 한국문화를 알렸다.
이날 초청된 비한인 예비고객들과 에이전트 등 60여명은 비빔밥을 먹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하며 연대감을 높였다. 또한 에이전트들의 장구, 플루트 공연에도 박수가 쏟아졌다.
메리 서 디스트릭 매니저는 ‘위기는 기회’라는 주제로 신시스 회사 소개는 물론 자산 증식과 재산 관리 노하우, 저축성 생명보험의 복리혜택 등을 설명했다.
제스 강 신시스 부사장은 “신시스는 재정 관련 회사의 중간 역할을 하는 마케팅 브로커로서, 재정상태 첵업(Personal Financial Checkup)과 눈높이에 맞는 재정 교육을 통해 고객이 재정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회사”라며 “신시스는 보험/연금/빚(모기지, 크레딧카드빚, 학자금) 관리/비상자금 마련/투자 순으로 재정을 관리해야 하는, 이런 기본적인 교육을 해주는 곳”이라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준비 안된 상태의 은퇴야말로 악몽”이라면서 “한달에 4천~7천달러 이상 지불해야 하는 요양원비(인플레이션에 의해 더 인상될 가능성 높음)는 건강보험으로 커버되기에는 역부족이라 결국 자식들에게 재정적 부담이 될 수 있다. 지금이라도 전문가 상담을 통해 리빙베네핏이 포함된 생명보험을 준비해야 편안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09년 신시스와 인연을 맺은 강 부사장은 에이전트부터 시작해 올해 3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신시스 에이전트의 80% 이상이 고객이었던 분들”이라면서 “재정교육을 받은 고객들이 에이전트가 돼 자신이 경험한 재정적 혜택을 주위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유대계 부모들은 자식이 태어나면서부터 복리 이자의 저축성 생명보험을 들어 자산을 증식시킨다”면서 “그것이 유대인들이 부를 대물림하는 행동양식이자 부를 지키기 위해 이어오는 그들만의 재정교육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인 고객뿐 아니라 비한인 고객들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처음으로 추석행사를 열었다”면서 “비한인 고객들이 신시스와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조나단 바우댄자 대표(온라인러닝 스타트업)는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특히나 좋았다”면서 “재정교육도 받고 한국문화도 즐기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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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