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인 83%, 히스패닉 8% 비해 턱없이 부족
▶ 10년간 1%P 증가에 그쳐…코로나 이후 부족난 심화
아시안 학생비율 10% 비해 크게 모자라
뉴저지 교사 가운데 아시안 비율은 고작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교육국의 2021년 교사 현황에 따르면 전체 교사 가운데 아시안은 2%로 집계됐다.
이는 백인 83%, 히스패닉 8%, 흑인 6% 등 타인종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숫자다.
또 전체 학생 중 아시안 비율인 10%과 비교해도 크게 부족하다.
중국계인 크리스티나 후앙은 “초등학교 재학 시절 급우들로부터 중국 문화에 대한 차별적인 공격과 조롱에 시달렸음에도 백인 일색인 교사들은 이를 단지 아동들이 하는 무해한 행동으로 치부했다”고 토로했다.
후앙은 중학교 진학을 위해 릿지우드로 이사한 후에야 처음으로 아시아인 교사를 만나 문화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뉴저지 공립학교에서 공부했던 13년간 만났던 유색인종 교사가 13명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뉴저지에서 아시안 교사 태부족 문제는 오랫동안 지적된 문제임에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정부 자료에 따르면 10년 전에도 아시안 교사 비율은 전체의 1%에 불과했다. 지난 10년간 고작 1%포인트만 더 늘어난 셈이다.
주 교육국은 수년 전부터 아시안 등 유색인종 교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성과는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심화되고 있는 전체적인 교사 부족 상황도 교사 다양성 문제가 개선되지 못하는 한 요인으로 꼽힌다.
교육계에서는 유색인종 교사를 더 많이 대출하기 위해서는 교사가 되는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를 위해 교원 자격증 발급 요건 완화 등 가시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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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