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의회 법안 추진, 오전 5시~오후 10시로 2시간 확대
▶ 시간 외 사용시 벌금부과도 금지, 존리우 의원 등 조속한 통과 촉구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과 하비 엡스타인 뉴욕주하원의원, 주하원 74선거구 청소년위원회 학생들이 ‘학생 메트로카드’ 사용시간 확대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존리우 주상원의원실 제공]
뉴욕주의회가 ‘학생 메트로카드(Student MetroCard)’ 사용시간 확대를 추진하고 나섰다.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민주·퀸즈)과 하비 엡스타인(민주·맨하탄) 뉴욕주하원의원이 상·하원에 각각 상정한 관련 법안(A8244/S7491)에는 현 오전 5시30분~오후 8시30분인 ‘학생 메트로카드’ 사용시간을 오전 5시~오후 10시로 전체 2시간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연이어 상정한 ‘법안(A8245/S7492)’에는 눈 오는 날이나 공휴일 등 시간 외 사용에 대한 벌금 부과를 금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학생 메트로카드’ 시간 외 사용 벌금은 현 100달러로 너무 가혹하다는 지적이다. 두 법안이 모두 통과될 경우, 학생들은 공휴일 포함 평일에도 보다 오랜 시간 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이와 관련 존 리우 주상원의원과 하비 엡스타인 주하원의원, 리타 조셉 뉴욕시의원, 주하원 74선거구 청소년위원회 학생들은 7일 뉴욕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존 리우 주상원의원은 “과외 활동은 종종 일정이 불규칙해 귀가 교통편 마련에 어려움이 크다”며 “학생 메트로카드 사용시간을 확대하고 공휴일 사용에 대한 벌금을 없앨 경우,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비 엡스타인 주하원의원은 “선거구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위원회가 적극 나선 것에 감사하다”며 “학생 메트로카드 사용시간이 꼭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욕시의회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리타 조셉 시의원도 “학교 수업이 없는 날에도 학생들이 메트로카드를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상식”이라며 “특히 통학거리가 먼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이 법안은 현재 리타 조셉 뉴욕시의원과 통근자 옹호단체 ‘메이크 더 로드 뉴욕’(Make the Road NY), ‘라이더스 얼라이언스’(Rider’s Alliance), ‘트렌스포테이션 얼터네이티브’(Transportation Alternatives 등이 지지하고 있다.
한편 현재 뉴욕시 K~12학년 재학생들은 통학 거리 규정에 따라 뉴욕시 지하철과 버스를 매주 3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학생 메트로카드’를 신청, 사용할 수 있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