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웬디스 햄버거 원인 추정 CDC, 6개 주서 최소 97명
최근 중서부 4개주에서 발생한 장출혈성 대장균인 이콜라이(E.Coli) 감염이 뉴욕으로까지 확산됐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일 뉴욕 등 전국 6개주에서 최소 97명의 이콜라이 감염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께 CDC는 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인디애나 등 4개 주에서 37명이 이콜라이에 감염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확산세가 계속돼 뉴욕과 켄터키에서도 각각 1명씩 발생이 확인된 것.
이번 이콜라이 감염은 웬디스 햄버거에 든 로메인 상추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지난달 21일 웬디스는 예방 목적으로 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인디애나 등 4개 주에 있는 매장에서 햄버거에 로메인 상추를 넣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콜라이 균에 감염되면 복통,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하고 어린이나 노약자,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은 신장 기능이 손상되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으로 악화돼 최악의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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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