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원숭이두창 2차 백신 접종 시작

2022-09-03 (토) 12:00:0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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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접종 후 10주 후

▶ 사전예약 필수…대상자확대

뉴욕시가 원숭이두창 2차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뉴욕시보건국은 1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산세 둔화로 백신 수급에 숨통이 트이면서 1차 접종과 함께 1차 접종을 마친 뉴요커에 대한 2차 접종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일 시작된 2차 접종은 사전예약이 요구된다. 시보건국에 따르면 2차 접종은 첫 접종 후 10주가 지나야 자격이 있다.

어쉬윈 바산 시보건국장은 “1차 접종을 마친 7만명 이상의 뉴요커가 오랜 기다림 끝에 접종을 완료하는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보건국은 이날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 자격을 확대했다. 지금까지는 동성 혹은 성전환자와 성관계를 맺은 남성, 여러 명 또는 익명의 성 파트너가 있는 남성 등이 주요 백신접종 대상이었지만 직업 성매매 업종 종사자(Sex worker)와 생존을 위해 돈, 음식, 거주지 등 재화와 성을 맞바꾸는 일명 ‘생존 성매매자’(anyone engaging in survival sex)까지로 이를 확대한 것.

한편 시보건국 데이터에 따르면 8월29일 기준, 뉴욕시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3,019명 이었고, 이날까지 1차 백신접종을 받은 뉴요커는 7만2,660명에 달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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