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레딧카드 회사에 총기판매 코드 신설요청

2022-09-01 (목) 06:58:13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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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더 뉴욕시감사원장, 잡화로 분류 추적 불가능

브래드 랜더 뉴욕시감사원장이 크레딧카드 회사들에게 총기판매상을 특정해 분류할 수 있는 ‘판매자 코드’(merchant code)를 신설해줄 것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랜더 시감사원장은 31일 “뉴욕시내 6,000개에 달하는 총기 판매점 경우 대부분의 일반 상점들과 달리 ‘판매자 코드’ 없이 잡화점으로 분류돼 있어 총기판매 추적이 불가능하다”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마스터카드, 비자 등 주요 크레딧카드 회사들이 총기판매상을 특정해 분별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판매자 코드’를 신설해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총기판매상에 특정 판매자 코드가 부여되면 총과 탄창이 얼마나 많이 판매, 유통 됐는지를 보다 정확히 추적.확인할 수 있게 돼 만약의 총기사건에 대한 대비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에릭 아담스 시장도 “일반 상점에는 업종별로 부여된 코드가 총기판매상에만 없다는 것은 이상하다”며 크레딧카드 회사들의 조속한 협력을 기대했다.

이에 대한 최종 논의는 올 가을 열리는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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