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텍사스주 망명신청자 7,600명 뉴욕시 도착

2022-08-31 (수) 07:02:51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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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00명 호텔·셸터에 분산 거주

▶ 취학 연령대 1000명 달해…아담스 시장, 가을학기 등록 지시

텍사스주가 망명 신청자를 뉴욕시와 워싱턴 DC로 무작정 보내면서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뉴욕시에 도착한 망명 신청자수는 7,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이후 현재까지 7,600명에 가까운 망명 신청자가 뉴욕시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아담스 시장은 “이들 가운데 약 5,700명은 현재 뉴욕시와 계약을 맺은 호텔 등 여러 노숙자 셸터에 분산, 거주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셸터 거주 인구는 기존 노숙자를 포함해 5만2,3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담스 시장은 지난주 취학 연령대에 있는 망명 신청자들의 자녀 약 1,000명이 차질없이 올 가을학기 각 공립학교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시교육국에 지시한 상태이다.

한편 뉴욕시와 워싱턴 DC에 망명 신청자들을 버스에 태워 보내고 있는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실은 지난 27일 “5월 이후 망명 신청자 7,400명 이상을 수도 워싱턴 DC로, 7월5일 이후 1,500명 이상을 뉴욕시로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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