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민 ˝작년보다 삶에 만족˝ 27% 불과

2022-08-30 (화) 06:59:1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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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44%보다 낮아져

▶ 팬데믹 장기화·인플레 등 이유

뉴욕주민 ˝작년보다 삶에 만족˝ 27% 불과
뉴욕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나칼리지가 지난 6월14~27일 뉴욕주민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 전보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는 답변은 27%에 불과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8년 당시 조사때 전년도 보다 만족한다고 답변한 비율 44% 보다 무려 17% 포인트나 낮아진 것이다.


시에나칼리지는 “뉴욕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역대급 인플레이션, 정권 교체에 따른 정치적 혼란 등을 이유로 뉴욕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모든 항목에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삶의 만족도 하락 추세는 매년 실시되는 종합 평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0%에 달했던 뉴욕주민들의 평균 삶의 만족도는 14년 만인 2022년에는 62.8%로 7% 포인트 가량 줄었다.

4년 전인 2018년 67.2%와 비교해도 5.0% 포인트 감소했다. 가장 크게 낮아진 항목은 가족관계와 거주지/지역으로 각각 74.0%와 68.9%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7.2% 포인트와 7.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번 설문조사의 오차한계는 ±3.7%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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