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삶이 고통스럽다”는 미국인 2008년 후 최다

2022-08-23 (화) 0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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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럽, 생활평가 지수 조사

자신의 삶이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미국인들의 '고통지수'가 사상 최고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갤럽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 전역의 미국인 3,649명을 상대로 '생활평가 지수'를 조사해 22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현재 및 미래의 삶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나쁘다고 답한 미국인은 5.6%로 나타났다. 이는 갤럽이 관련 지수 평가를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생활 평가 지수는 척도를 0∼10까지 두고 자신의 삶이 '번창하고 있다', '고군분투 중이다', '고통스럽다' 3가지로 나뉜다. 현재와 5년내 미래의 삶 모두의 척도를 4이하로 답한 사람은 고통으로, 현재 삶이 7이상이고 미래 삶이 8이상이라고 답한 사람을 번창하고 있는 것으로 각각 분류한다.


번창하고 있는 것으로 측정된 미국인은 51.2%로, 18개월 만의 최저치이자 지난해 6월 59.2%로 최고치에 이른 이후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갤럽은 "이번 고통 지수는 처음으로 5%를 넘어섰으며, 이는 미국 성인의 약 1,400만 명에 달한다"며 "경제 상황이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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