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GIFT 상담 치유 연구원 ‘하나님의 눈으로 나와 타인 발견하기’

2022-08-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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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적 리더십 세미나 ‘샬렘’

▶ 목회자·사모·선교사 등 대상…10월 8~10일까지 3일간 진행

GIFT 상담 치유 연구원 ‘하나님의 눈으로 나와 타인 발견하기’

샬렘 세미나 관계자와 자원봉사자가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GIFT 상담 치유 연구원 제공]

GIFT 상담 치유 연구원(원장 리디아 전 박사)이 전인적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샬렘’(Shalem) 세미나 대상은 목회자, 사모, 선교사, 교회 지도자 등으로 ‘내면 탐색과 치유’를 통해 전인적(몸, 마음, 영혼)으로 건강한 영성을 개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세미나 강사는 리디아 전 원장과 전달훈 의학박사로 임상 경험 및 의학 지식을 성서적 진리와 통합한 강의를 준비한다. 강의를 통해 뇌의 기능 및 심리적·정서적 현상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고 참석자가 서로 기도하며 격려하는 힐링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강사 리디아 전 박사는 공인 임상 심리학 박사로 아주사 퍼시픽 대학과 게이트웨이 신학대학 외래 교수를 맡고 있다. 전달훈 박사는 내과, 앨러지, 소아과 전문의로 트리니티 대학과 탈봇 신학대학에서 관계 심리학, 신학·영성 훈련 등을 전공했다.


연구원은 ‘하나님의 눈으로 나와 타인 발견하기’란 소제목으로 이미 1차 샬렘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연구원은 “‘샬렘’은 히브리어로 ‘완전한’이란 뜻의 단어”라며 “각자의 내면 탐색, 치유와 변화로 전인(몸, 마음, 영혼)이 건강해지면 하나님의 사람을 더 잘 섬기는 성숙을 이룰 수 있다”라며 세미나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목회자 70%는 스트레스와 ‘번 아웃’으로 인해 목회 사역 중단을 고려한 적이 있고 극도의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시달리는 목회자도 상당수다. 이로 인해 피곤함과 낮은 자존감, 음란물 중독, 불행한 결혼 생활로 고통받는 목회자가 늘고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은 “남을 돌봐야 하는 사역을 맡은 목회자가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라며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의 영혼을 돌보고 힘을 북돋아 주게 될 것”이라고 한인 목회자의 세미나 참석을 부탁했다.

세미나 이후 5개월간 한 달 한 차례씩 후속 미팅이 있을 예정이다. 세미나 정원은 30명이며 참석에 관심 있는 목회자는 9월 9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식사가 제공된다. ▶문의: (714) 522-4438, giftshale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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