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스토리아 카페 야외테이블에 권총 강도

2022-08-20 (토) 12:00:0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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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조 복면강도, 대낮 차마시던 손님들 금품 강탈 후 도주

▶ 부상자 없어…카반 시의원 “용의자 색출·치안 강화”촉구

백주 대낮 퀸즈 아스토리아 한 카페의 야외 테이블에서 권총 강도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께 퀸즈 아스토리아 31번가에 위치한 ‘언더 프레셔 에스프레소 바’의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 등 차를 마시며 쉬고 있던 10여명의 손님들이 복면을 한 2인조 강도에게 목걸이와 팔찌 등을 강탈당했다.

목격자의 증언 및 CCTV 영상 자료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타고 온 두 명의 용의자가 손님들에게 권총을 들이대며 “손들어, 움직이지 마, 움직이면 쏜다”라고 외친 후 강도행각을 벌였다. 금품을 강탈한 용의자들은 31번가 북쪽으로 도주했다.


카페 직원에 따르면 당시 야외 테이블에는 12명의 손님이 앉아 있었는데 다행히 다친 손님은 한 명도 없었다.

한편 권총 강도 사건이 발생한 카페에서 불과 140피트 떨어진 곳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티파니 카반 뉴욕시의원은 경찰에 “강도 용의자를 찾아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카반 의원은 지난 2월에도 “아스토리아 지역의 범죄율은 이미 뉴욕시 최고 수준에 왔다”며 관할 114 경찰서에 지역 치안강화를 강하게 요청한 바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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