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뉴저지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

2022-08-19 (금) 07:08:14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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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TSA, 올 1~3월 교통사고 사망 통계, 뉴욕-234명 전년비 37.6% ↑, 뉴저지-149명 13.7% 증가

뉴욕·뉴저지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

[자료=연방도로교통안전국]

뉴욕주와 뉴저지주에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17일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한 2022년 1~3월 교통사고 사망자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뉴욕주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34명으로 전년 동기의 170명보다 37.6%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로는 전국 50개 주 가운데 12번째로 높은 것이다.
뉴저지주도 올 1~3월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14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31명보다 13.7% 늘었다.

지난 2021년 한해 동안 뉴저지에서 211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1989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교통량이 줄어 도로가 한산해지면서 과속 차량이 늘었는데,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통행량이 회복됐음에도 여전히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는 차량이 적지 않아 사고 발생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안전벨트 미착용과 음주운전 등도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NHTSA 통계에 따르면 올 1~3월 동안 미 전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9,560명으로 전년 동기의 8,935명보다 7% 늘었다. NHTSA는 올 1분기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율이 최근 20년 가운데 가장 높다고 우려했다.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해 전국 30개 주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동기대비 늘었다. 전국에서 사망자 증가율이 높은 주는 델라웨어로 163%나 증가했고, 이어 커네티컷 73.6%, 버지니아 7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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