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보험 9.7%, 소기업보험 7.9% 각각 인상
▶ CDPHP 16.5%로 개인보험중 가장 큰 폭 올라

[뉴욕주금융서비스국]
내년도 뉴욕주 건강보험료가 최대 16.5%까지 오른다.
뉴욕주금융서비스국(DFS)이 17일 발표한 ‘2023년도 뉴욕주 건강보험료 인상률’에 따르면 개인보험은 전년 대비 평균 9.7%, 소기업보험(직원 100명 이하)은 평균 7.9% 각각 인상된다.
건강보험 회사들이 지난 6월 DFS에 요구한 보험료 인상률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 줄어든 것으로 개인보험 경우 18.7% 인상 제안에서 48%, 소기업보험은 16.5% 인상제안에서 52% 각각 감소했다는 게 DFS의 설명이다.
이번 인상 결정에 따르면 내년 뉴욕주에서 개인보험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보험료가 오르는 건강보험회사는 CDPHP로 인상폭이 16.5%에 달한다.
이어 Highmark(옛 HealthNow) 12.8%, Fidelis(NY Quality Healthcare Corp) 12.4%, MVP Health Plan 10.1%, Excellus 10.0% 등으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표 참조>
소기업보험은 Emblem(HIP)과 Emblem Health Ins Co사가 각각 13.6% 인상률로 가장 높았고, IHBC가 12.9%, Oscar가 12.2%, Empire Healthchoice Assurances가 12.1%로 뒤를 이었다. 한인 회사들이 많이 가입해 있는 Oxford Health Insurance Inc와 UnitedHealth Ins Co NY는 모두 6% 인상된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이 16일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연방정부의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 보조가 연장되면서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증가 우려가 사라졌다.
뉴욕주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동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와 ‘미국구조계획법’(ARPA)으로 2020년 3월부터 연방 빈곤선 400%(연소득 1인 5만1,520달러, 4인 가족 10만6,000달러)이하 주민과 팬데믹 기간 직업을 잃었거나 소득이 감소한 약 14만명의 뉴요커가 연방정부 지원으로 건강보험료 할인혜택을 누려왔다.
연방 보조가 중단 될 경우, 내년 1월부터 이들의 건강보험료는 현재보다 58% 급등한 연평균 1,45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