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주의보

2022-08-18 (목) 07:41:09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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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브루클린서 감염자 나와 올들어 감염모기 역대 최다

뉴욕시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졌다.
뉴욕시보건국은 16일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퀸즈와 브루클린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보건국에 따르면 올들어 뉴욕시 5개 보로에서 발견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는 모두 1,068마리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779마리에 비해 무려 37.1% 증가한 수치다.

21년 전 뉴욕시에서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이후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16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중간 연령은 62세였고, 치사율은 14%(23명 사망)에 달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감염 시 고열과 두통, 피로 및 기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뇌염이나 척수염으로 발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시보건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적으로는 54명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와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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