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전역 30여개 주와 유권자 등록 정보 공유
▶ 등록명부에 남아있는 이주·사망자 정보 찾아내
앞으로 뉴저지 유권자 명부의 이중등록 문제가 사라지는 등 유권자 등록 정보가 한층 정확해 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저지주정부가 미 전역 30여 주와 유권자 등록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각 주정부가 비영리로 운영하는 ‘전자 유권자 등록 정보 센터’(ERIC)에 가입해 등록 유권자 이름, 주소, 생년월일 등을 공유하게 되는 것으로 뉴저지주정부는 이를 통해 이중 등록 등 부적격 유권자 정보를 찾아내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뉴저지에서는 타주로 이주하거나 사망했음에도 여전히 유권자 등록 명부에 이름이 남아 있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예를 들어 수년 전에 자녀가 타주로 이주했음에도 뉴저지에 살았던 주소로 우편투표 용지가 배달된다던지, 사망한 부모 이름으로 우편투표 용지가 발송된다는 불만 민원이 잇따랐다.
투표일 전 등록 유권자의 주소로 투표용지를 발송해 미리 투표할 수 있게 하는 우편투표의 경우 대리투표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유권자 등록 명부를 정확히 관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뉴저지주정부는 타주 유권자 등록 명부와 대조해 이중등록 등이 발견될 경우 이를 바로잡는 등 이번 조치가 정확한 유권자 등록 정보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보수 성향 단체인 ‘공익 법률 재단’은 뉴저지 유권자 등록 명부 관리에 문제가 있다며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 단체는 뉴저지 등록 유권자 가운데 약 8,000명이 이중 등록을 했고, 2,400명은 사망했음에도 여전히 유권자 명부에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타헤샤 웨이 뉴저지주 국무국장은 “ERIC 가입을 통해 유권자 명부의 정확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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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