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디김 의원, 펠로시 의장 한국방문 중 통화 소통 비판 일축

앤디 김(민주·뉴저지·사진)
앤디 김(민주·뉴저지·사진) 의원은 12일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의 방한 때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 대해 “매우 생산적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하원 외교위 소속으로 펠로시 의장의 대만,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순방에 동행한 김 의원은 이날 “매우 훌륭한 통화였고,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몇몇 영역에 있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력한 파트너십을 확인했고,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알 수 있었다”며 “우리는 언제나 이러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행복하고, 우리가 성취한 관여의 정도에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펠로시 의장의 한국 방문 기간 휴가 중이었던 윤 대통령이 대면 면담 대신 통화로 소통을 이어간 것에 대해서는 “가족과 휴가 중이었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비판에 선을 그었다.
그는 “통화 자체는 훌륭했고, 소통에는 많은 방법이 있다. 꼭 대면으로 만나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를 만나기 위해 윤 대통령이 휴가를 중단해야 했다면 오히려 미안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북한의 잇단 도발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남북 관계에 대해선 “김정은 체제 들어 위험한 단계를 밟고 있다”며 “북한은 이른 시일 안에 핵실험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한층 커다란 안보 우려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드(THAAD·고고도대공방어시스템) 배치를 둘러싼 한국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압박과 관련해선 “중국은 불만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는 북한의 침략 가능성 앞에서 한국을 약한 위치에 노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