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FDA“원숭이두창 백신 1회분 5명에 맞히겠다” 백신 제조사, 안전성 우려 반대의사

2022-08-12 (금) 07: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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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백신 1회분을 5명에게 나눠 맞히겠다는 연방식품의약국(FDA)의 방안에 대해 백신 제조사가 안전성 우려를 들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원숭이두창 백신 지네오스를 제조하는 덴마크 제약업체 바바리안노르딕은 10일 워싱턴포스트(WP)에 “연방 보건당국의 새로운 접근법에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 정부 측에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FDA를 포함한 연방 보건 당국이 제조 방식 변경에 대해 제조사에 전혀 통보하지 않았다고도 지적했다.

천연두 예방을 위해 개발된 지네오스는 현재 FDA가 승인한 유일한 원숭이두창 백신으로 총 2차례 접종하는 방식이다.

지네오스는 원래 피부밑 지방에 주사하는 ‘피하접종’ 방식이다. 그런데 FDA는 주삿바늘이 보일 정도로 얕게 접종하는 ‘피내접종’ 방식이면 더 적은 양으로도 비슷한 면역반응을 끌어낼 수 있다면서 ‘나눠 맞히기’를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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