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10개 이상 유닛 아파트에 수거통 무료 제공

에릭 아담스 시장과 제시카 티쉬 시위생국장 등이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시범사업에 사용될 갈색 쓰레기통을 살펴보고 있다. [뉴욕시장실 제공]
뉴욕시가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시범 사업을 퀸즈에서 실시한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제시카 티쉬 시위생국장은 8일 퀸즈 플러싱 메도우코로나 팍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가을부터 퀸즈 지역의 음식물 쓰레기와 정원 쓰레기를 수거해 퇴비로 만드는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퇴비화 사업에 따라 10개 이상 유닛을 갖춘 아파트 등에는 갈색 수거 쓰레기통이 무료 제공된다.
단독 주택 거주자들도 10월1일 이전 신청하면 역시 수거 쓰레기통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티쉬 위생국장은 “뉴욕시민들이 매일 내다 버리는 쓰레기는 약 2,400만 파운드로 1인당 약 3파운드 꼴”이라며 “이 가운데 800만 파운드는 퇴비화 할 수 있는 쓰레기로 이번 사업을 통해 쥐떼 퇴치와 메탄가스 배출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퇴비화를 위해 수거하는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해 음식물로 더러워진 모든 종이(냅킨, 접시 등), 낙엽, 정원 쓰레기 등 유기 폐기물이다.
이번 사업은 10월3일 시작해 매주 한차례씩 12월말까지 수거가 이어진다. 낙엽이나 정원 쓰레기 배출이 없는 겨울철은 사업이 일시 중단됐다가 3월 다시 시작된다.
한편 음식물 퇴비화 갈색 수거 쓰레기통을 원하는 주민들은 뉴욕시위생국 웹사이트( https://www1.nyc.gov/assets/dsny/site/contact/curbside-composting-quee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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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