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도로·3개보로 브릿지 운행, 34% 속도제한 25마일 초과
▶ NYPD, 불법 전기자전거 단속
뉴욕시내 자전거 도로(그린웨이)를 이용하고 있는 전기 자전거 3대 중 1대가 과속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단속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뉴욕포스트가 미드타운과 허드슨 리버 팍의 자전거 도로와 윌리엄스버그 브릿지, 브루클린 브릿지, 맨하탄 브릿지, 퀸즈브릿지를 운행하는 전기 자전거 속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486대 가운데 167대(34%)가 속도제한인 시속 25마일을 초과했다.
특히 일부는 시속 35마일 이상으로 과속, 자전거 도로를 함께 이용하고 있는 일반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윌리엄스 브릿지 경우 지난 5일 1시간 동안 자전거 도로를 통해 다리를 건넌 74대의 전기 자전거 가운데 44대(59%)가 속도 제한을 초과했다. 브루클린 브릿지는 37%, 맨하탄 브릿지는 30%, 퀸즈보로브릿지는 18%로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뉴욕시경(NYPD) 대변인은 “관할 구역 경찰서에서 관련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데 특히 불법 전기 자전거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NYPD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까지 900대가 넘는 불법 전기 자전거를 압류했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88%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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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