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섭식장애 청소년 급증

2022-08-05 (금) 08:20:07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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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사태이후 2배이상 늘어, 학교폐쇄 고립 상황이 불안 등 정신적 어려움 장애로 이어져

뉴저지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섭식 장애를 겪는 10대 청소년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병원연합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섭식 장애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10대 청소년 환자 수가 지난 2019년 222명에서 2021년 599명으로 2.5배 이상 늘었다.
섭식장애는 정신적인 문제로 인한 정상적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거식증과 폭식증이 있다.

거식증은 체중 증가의 두려움으로 인해 극단적으로 먹는 양을 줄이는 신경성 식욕 부진을 의미하고, 거식증은 폭식한 뒤 체형과 체중에 대한 우려 때문에 억제로 구토를 하는 증상을 보인다.


캐시 베넷 뉴저지병원연합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교가 폐쇄되고 청소년들이 고립되는 상황이 이어졌다"며 “이로 인한 정신적 어려움이 섭식장애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섭식장애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불안과 우울증을 겪는 청소년이 늘어나는 상황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섭식장애를 치료할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 주민의 9%가 일생 중에 섭식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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