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주, 미사용 코로나지원금 10억달러 지출 방안 온라인 공청회 통해 주민의견 수렴

2022-08-05 (금) 07:57:28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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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체자·임대료 지원등 의견 나와

뉴저지주정부가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코로나19 지원금 가운데 아직 사용하지 않은 10억 달러의 지출 계획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필 머피 주지사 사무실은 지난 2일 연방정부 코로나19 지원금 지출 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불법체류 주민 대상 지원 확대, 임대료 지원, 공립학교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민자권익단체 ‘메이크 로드 뉴저지’ 회원인 마리아나 벨라퀘즈는 “체류 신분 때문에 연방정부의 코로나19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 이민자들을 위해 예산이 더 추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날 공청회에는 임대료 체납으로 퇴거위기에 몰린 세입자에 대한 보조와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등에 코로나19 지원 예산이 쓰여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으며, ‘뉴저지 이민자정의연합’은 주정부 문서를 영어외 15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3,000만 달러를 투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미국인 구조 계획’에 따라 뉴저지로 지급된 60억 달러 가운데 상당 부분은 이미 지출됐거나 사용처가 지정됐으나 아직 10억달러 가량이 남아있다.
코로나19 지원금 미사용분 지출 제안은 이메일(outreach@nj.gov)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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