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TA 버스, 전철 구조물에 충돌 13명 부상

2022-08-05 (금) 07:53:21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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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롱스동물원 인근서 운전사 운전중 심근경색 일으켜

MTA 버스, 전철 구조물에 충돌 13명 부상

4일 오전 브롱스에서 MTA 버스가 지상 전철 구조물과 충돌해 1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뉴욕시대중교통노조 제공]

4일 오전 브롱스에서 운행 중이던 MTA 시내버스가 지상 전철 구조물과 충돌해 운전기사와 승객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께 브롱스 동물원에서 0.5마일 가량 떨어진 이스트 트레몬트 애비뉴와 보스턴 로드 인근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MTA 버스가 지상 철로를 떠받치고 있는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44세 운전기사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승객 12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뉴욕시대중교통노조는 이와관련 운전기사가 운전 중 심근경색을 일으키면서 버스가 중심을 잃고 기둥과 충돌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는 14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MTA가 6개월 마다 실시하는 신체검사를 무난히 통과했었으며 사고 당일 아침에도 별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버스가 충돌한 전철 지지 기둥은 손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해당 시간 전철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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