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 밤하늘에 울려퍼진 한국 인디음악

2022-07-29 (금) 07: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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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원·링컨센터 공동 개최

▶ ‘잔나비’ · ‘안녕바다’ 에 4000여명 열광

뉴욕 밤하늘에 울려퍼진 한국 인디음악

27일 밤 링컨센터에서 열린 ‘K-인디 뮤직 나이트’ 관객들이 밴드 ‘잔나비’의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국문화원]

27일 밤 한국 인디 음악 콘서트 ‘K-인디 뮤직 나잇’이 링컨센터 댐로시팍에서 4,000여명의 뉴요커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링컨센터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한국 인디 음악 콘서트인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인디 밴드인 그룹사운드 ‘잔나비’와 ‘안녕바다’가 강렬한 한국형 록 사운드와 한국적 감성과 낭만이 가득한 음악들로 뉴욕의 여름밤을 뜨겁게 수놓았다.

뉴욕한국문화원과 링컨센터가 공동 개최한 이번 콘서트에는 신청자가 몰리며 링컨센터 인터넷 서버가 마비돼 온라인 사전예약에 실패한 팬들이 당일 선착순 입장 경쟁을 뚫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관람하는 등 K 인디음악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먼저 무대에 선 밴드 ‘안녕바다’는 대표곡인 ‘별빛이 내린다’를 비롯해 ‘악마’ 등 강력한 비트의 음악과 서정적인 음악을 함께 선보였고 그룹사운드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의 히트곡을 들려주며 앵콜 무대까지 이어진 70여 분간의 열창에 모든 관객들은 함성과 떼창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링컨센터의 여름 시즌 기획행사인 “서머 포 더 시티(Summer for the City)”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한미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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