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생명의 전화, 미 전역서 높은 관심 보여
▶ 70여명 최종 수료
북가주 생명의 전화가 온라인으로 상담봉사원 교육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북가주 생명의전화(원장, 김병조 목사)는 지난 5월 10일(화)부터 - 7월5일(화)에 걸쳐 제18회 상담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제18기 생명의전화 상담세미나 개강식에는 129명이 참석하였으며 두 달여 기간동안 최종 수료한 수강생은 총 70여명이었다.
생명의전화 부원장인 이수복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뜨거운 관심을 가져줄지는 예상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이 목사에 따르면 이번 18기 상담 세미나에는 시애틀,동부, 아틀란타, 달라스 등 미 전역에서 상담 활동에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생명의 전화는 미주 전지역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수준 높은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듣게되어 기쁘고,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실속있는 상담훈련을 받게되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생명의 전화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1년 만에 다시 무료 온라인 교육으로 열린 북가주 생명의전화 상담 세미나에 많은 교육생이 대거 몰리면서 큰 성황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강사는 상담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각 전문분야별로 교육 과목을 편성하여 17주차인 7월5일(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하루 1시간30분씩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미봉사회에서도 협찬하였고, 그 외에 이 행사를 위하여 개인 자격으로 도네이션한 지역 주민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조 원장은 ”이번에 수강하는 40여 명의 수강생들은 17주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출석하면, 북가주 생명의전화 상담세미나 수료증을 받게된다. 이중 성적우수자는 별도의 10주간의 심화교육과정과 인터뷰와 인턴과정, 인성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생명의전화 상담업무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북가주 생명의전화는 한인들이 이민 생활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을 전화를 통해 이웃과 나누는 세계적인 단체로써, 한국에 본부가 있으며, 북가주에서는 전화상담이 필요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20여 년째 꾸준히 봉사해오고 있다.
상담은 이민생활, 부부갈등, 자녀문제, 대인관계, 알코올, 마약, 도박, 중독, 우울증, 신앙생활 문제등 한인들이 이민 생활에서 겪는 갈등과 어려움등 모든 부문에 대해 할 수 있다.
북가주에서는 전화상담이 필요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20여 년째 꾸준히 봉사해오고 있다.
북가주 생명의전화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2까지 상담 전화를 받고 있다. 모든 상담은 익명과 비밀이 보장된다면서 상담이 필요한 분은 전화 (408) 988-1111로 상담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북가주 생명의전화 홈페이지 www.ncakifeline.com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