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진씨, 오리건주 공화당의장 선출
2022-07-15 (금) 12:00:00
황세진씨가 오리건주 공화당 의장에 선출됐다. 한인 1.5세인 황시는 오리건주 하원의원에 도전했던 차세대 정치인이다.
민주당 텃밭인 오리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주 공화당이 신임 의장을 맞이한 것은 18개월 안에 벌써 3번째다.
지난 5월 당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황씨는 오리건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던 허머 바에릇쉬거 주니어 전 주 상원의원이 지난 5일 사임하면서 공석을 채우게 됐다.
주 공화당은 작년 3월 당의장으로 지명됐던 머틀크릭의 댈러스 허드 주 상원의원이 동료 공화당원들의 끊임 없는 중상, 가십, 음모, 방해, 비판을 비판하며 지난 5월 의장직을 사임했다.
허드 주 상원의원의 사임으로 바에릇쉬거 주니어 부의장이 의장직을 계승했고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그가 돌연 사임하면서 이번에 부의장인 황씨가 의장직을 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