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킹 카운티 셰리프 무력 사용 줄었다...1년전 대비 23% 감소…경찰개혁법 영향도

2022-06-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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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카운티 셰리프 무력 사용 줄었다...1년전 대비 23% 감소…경찰개혁법 영향도
킹 카운티 셰리프국 대원들의 무력사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법집행감시국(OLEO)이 킹 카운티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킹 카운티 셰리프국 대원들의 무력사용이 2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발생한 셰리프 대원 연루 사건은 전년보다 45건 감소한 150건이었다.


OLEO은 무력사용 감소에 대해 2020년 경찰의 조지 플로이드 살해 사건 이후 불붙기 시작한 인권보호운동으로 경찰의 관행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늘어난 데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경찰개혁법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셰리프 대원에 대한 불만으로 접수된 민원은 29% 감소했으며 약 200여명의대원에게 최소 1건의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OLEO는 또 셰리프 대원에게 제기된 해당 혐의에 대해 조사한 결과 4분의 3이상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또 민원 가운데 32건은 경찰력에 대한 편견에 기반한 불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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