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운티 의회, 6억1,190억달러 규모, 2022~2023회계연도 예산안 책정
▶ 전년비 평균 17.75달러 내려 타운정부 납세액 늘어 효과는 미미
뉴저지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 정부가 올해 재산세를 전년보다 인하할 방침이다.
버겐카운티 의회가 최근 상정한 6억1,190억달러 규모의 2022~2023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버겐카운티 주택 소유주에게 부과되는 재산세가 전년 대비 평균 17.75달러 인하된다.
버겐카운티 정부가 부과하는 재산세가 전년보다 내려가는 것은 4년 만에 처음이다.
버겐카운티 정부는 새 예산안에서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와 정신건강 및 노인 서비스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코로나19 지원예산 2억 6,100만 달러를 통해 상당 부분 충당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카운티 정부의 재산세 인하 방침이 정해졌지만, 전체 재산세 인하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저지에서 재산세 청구액은 납세자가 거주하는 타운정부 행정예산에 따른 재산세와 학군 교육예산에 따른 재산세 부문이 약 90%를 차지하고, 카운티정부 부과분은 10% 남짓이기 때문이다.
버겐카운티 한인 밀집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포트리의 경우 최근 확정된 2022~2023회계연도 타운정부 행정예산 가운데 주민 납세분으로 충당되는 금액이 총 6,961만5,892달러로 전년보다 1.3% 늘어 재산세 인상폭이 크지 않다.
반면 또 다른 한인타운인 팰리세이즈팍은 지난달 23일 타운의회 월례회의에서 전년보다 주민 납세분이 4% 이상 증가한 2022~2023회계연도 타운정부 행정예산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르면 팰팍 타운정부 행정예산 가운데 주민 납세분으로 충당되는 금액이 1,798만 9,557달러로 전년보다 4.2% 인상된다. 당시 예산안 표결에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 5명은 모두 찬성한 반면, 공화당 소속 스테파니 장 시의원만 반대표를 던졌다.
이 외에 릿지필드는 새 행정예산에서 주민 납세분이 1,143만4,094달러로 전년보다 2.8% 증가했고, 레오니아는 새 행정예산에서 주민 납세분이 1,152만1,010달러로 전년보다 1.3%로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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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