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트레스, 코로나 면역력도 떨어뜨린다

2022-06-01 (수) 07: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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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 시상하부 자극→ 면역 반응 저해 메커니즘 첫 규명

보통 스트레스는 정신적ㆍ신체적 자극을 받았을 때 이에 대항해 변화를 일으키려는 정신적 압박을 말한다.

외부에 ‘스트레스 요인’이 생기면 긴장, 각성, 흥분, 불안 같은 생리 반응이 나타난다.
스트레스는 외부 압박을 원상으로 되돌리려는 반작용으로 볼 수 있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심지어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도 있다.

만 2년을 넘긴 코로나 팬데믹에도 스트레스는 나쁜 영향을 미쳤을 거로 짐작된다. 이런 추론이 사실이라는 걸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리거나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 반응이 뚜렷이 약해진다는 게 요지다.

연구팀은 이번에 뇌의 특정 영역이 세포의 면역 반응을 통제하는 메커니즘도 처음 밝혀냈다. 마운트 시나이 의대 과학자들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30일 저널 ‘네이처’(Nature)에 논문으로 실렸다.
과학적 실험을 통해 이 메커니즘이 확인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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