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위협 혐의로 프리몬트 고교생 체포
2022-05-27 (금)
신영주 기자
프리몬트 고교생(17)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학교 직원을 위협한 혐의로 25일 체포됐다.
경찰은 아메리칸 하이스쿨 재학생인 10대가 피해자에게 총기폭력을 가하겠다고 직접 위협하고 인종차별적인 표현을 사용했다며 용의자를 중범죄 테러 위협 및 증오범죄 혐의로 체포해 소년원에 수감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용의자의 집에서 많은 증거를 확보했으나 총기는 찾지 못했다면서 용의자가 이전에 다른 학교에서도 총기폭력을 자행하겠다는 위협적인 발언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프리몬트 고교생 체포는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18세 고교생이 무차별 총기난사로 어린이 19명과 교사 등 21명을 살해한 지 하루만에 이뤄졌다. 텍사스주 총격사건으로 인해 베이지역 전역 법집행기관은 지역학교 주변에 순찰을 강화하고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