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감염 확산 막기위해...공립학교는 전환 계획 없어
오클랜드 사립고 ‘더 컬리지 프리파라토리 스쿨’(The College Preparatory School)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자 오는 27일까지 수업을 대면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학교 측은 최근 베이 전역에서 급증한 코로나 사태로 감염을 막고자 기말고사인 5월27일 전까지 모든 수업을 대면에서 온라인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지난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학교 당국은 오는 27일 기말고사에 이어 예정된 대면 졸업식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공, 사립 학교들도 비슷한 방침을 따를 것인지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베이지역 공립학교 당국은 19일 SF크로니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학기내에 수업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로라 더드닉 SF통합교육구 대변인은 “시보건국과 소통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공공 보건 지침을 준수하고 접종 가능 학생들에 한해 부스터샷과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통합교육구 역시 공립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5월20일 오전 10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940만4천196명(사망 9만1천203명)
▲베이지역 139만2천551명(사망 8천422명)
▲미국 8천479만9천40명(사망 102만8천337명)
▲전 세계 5억2천611만633명(사망 629만7천6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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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