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코로나에 독감까지…”

2022-05-20 (금) 07: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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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보건국, 공·사립 학교에 독감주의보 발령

▶ 전주보다 독감환자 크게 늘어…각별한 주의 당부

뉴욕주에 독감 주의보가 내려졌다.
주 보건국은 18일,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계절성 독감 역시 주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특히 주내 공사립 학교에 독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따라 주내 모든 학교는 이번주부터 독감은 물론 독감 유사질병(기침 또는 인후통을 동반한 발열 등)으로 결석하는 학생 숫자를 파악해 주 보건국에 이를 보고해야 한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5월7일 기준, 주내 독감 양성률은 전주 대비 25%나 증가했다. 5만9,653개의 독감(인플루엔자) 표본 조사했는데 이 가운데 8,855개(15%)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주 대비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주내 독감 환자 발생이 25주째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 방역에 준하는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메리 T. 바셋 주 보건국장은 “보통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독감도 줄어들지만 올해는 코로나 19와 함께 독감 양성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며 “때문에 앞으로 몇 주 동안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건강 유지를 위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고위험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거나 노약자, 기저질환 등이 있는 환자 등은 실내 공공 장소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독감 증세가 있을 경우, 의사 진단 후 집 머물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지만,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는 어린이와 노인에게 불균형적으로 더 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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