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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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주택 건설 지원금 받아

2022-05-14 (토)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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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세시, 샌호아킨 카운티, 발레호 시

▶ 홈키 프로그램으로 총 5천 210만 달러

베이지역 3곳이 노숙자들을 위한 임시 및 영구 주거지를 건설하도록 주 정부로부터 5천 210만 달러를 지원 받게 됐다. 지원금을 받는 곳은 산호세 시, 샌 호아킨 카운티, 그리고 발레호 시다.

산호세 시는 2천 520만 달러를 지원 받아 아레나 호텔을 인수해 우선 노숙자 임시 거주지를 만들고 추후 영구 거주지로 개조하게 된다. 산호아킨 카운티와 발레호 시는 모두 3천 7백만 달러를 지원 받는다.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은 10일 개빈 뉴섬 주지사의 홈키(Homekey) 프로그램 1억 5천만 달러 지원 소식 발표에 이어 2천 210만 달러의 산호세 지원 소식을 발표했다. 90 유닛의 아레나 호텔은 반 마일 거리에 환승역, 식품점, 약국, 병원이 위치해 있다. 리카르도 시장은 “2016년부터 산호세 시는 사용하지 않는 호텔이나 모텔을 노숙자 주거지로 변경하는 홈키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천 명의 노숙자들에게 주거지를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산 호아킨 카운티는 69유닛의 모텔을 인수해 노숙자 주거지로 만드는 2천 49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발레호 시 역시 홈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천 210만 달러를 받아 48 유닛의 모텔을 노숙자 주거지로 개조하게 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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