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LM 시위 NYPD 145명 위법진압 확인

2022-05-13 (금) 07:36:3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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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계는 고작 18명

지난 2020년 여름 뉴욕시 곳곳에서 이어진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 과정에서 150명 가까운 뉴욕시 경찰이 시위대를 위법적으로 진압한 사실이 확인됐다.

뉴욕시경(NYPD) 산하 민원감사위원회(CCRB)가 11일 공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시위 기간 제기된 경찰 진압관련 민원은 모두 321건으로 이 가운데 145명의 경찰에게 제기된 267건에 대한 위법 혐의가 확인됐다.

하지만 5월 현재까지 이를 이유로 징계를 받은 경찰은 18명으로 전체의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CCRB가 위법 혐의가 확인된 경찰에 대한 징계를 권고하고 있지만 NYPD가 징계 권고를 적극 수용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NYPD에 따르면 지금까지 44건을 종결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의 징계를 유예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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