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쿨 주지사 낙태권 강화 “타주서 몰려올 환자 수용”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낙태권 찬반 논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가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등 낙태권 강화에 나섰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10일 낙태권 강화를 천명하며 낙태 환자 수용 능력 및 접근성 확대를 위해 2,500만달러, 낙태 수술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 및 보호를 위해 1,000만달러 등 총 3,500만달러의 기금을 마련, 낙태 금지가 결정된 주에서 몰려들 낙태 환자 수용에 뉴욕주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 기금은 뉴욕주 보건국이 조성, 직접 집행하게 된다.
뉴욕주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을 경우, 현재 전국적으로 26개 주가 낙태 금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쿨 주지사는 “뉴욕은 낙태권 투쟁의 최전선으로 이번 역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낙태권 옹호와 함께 필요한 모든 사람이 뉴욕주에서 안전하게 낙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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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