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6지구 시의원 맷 도시 지명
2022-05-12 (목)
김지효 기자
맷 도시 SF경찰국 대변인이 새로운 SF 6지구 시의원으로 지명됐다.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9일 맷 도시를 SF 6지구 시의원으로 공식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6지구는 맷 해니 시의원이 지난달 특별선거로 주 하원으로 선출되며 공석이 됐으며, 소마와 미션 베이와 트레져 아일랜드를 포함하고 있다. 최근 선거구 재조정으로 텐더로인은 더이상 속하지 않는다.
맷 도시 신임 시의원은 2020년 5월 이래 SF경찰국에서 전략통신(strategic communications) 디렉터를 맡아왔으며, 그 전에는 데니스 헤레라 전 시변호사 공보비서관으로 14년간 일했다. 그는 약물 중독과 동성애자인 본인의 성 정체성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으며, 특히 약물 중독 치료를 위해 재활센터를 드나들며 겪은 고충과 좌절도 공유한 바 있다.
도시 시의원은 “이것이 2020년 이래 SF에서 발생하는 약물 과다복용 사망 이슈 해결에 개인적으로 더욱 관심과 애착이 가는 이유”이라고 말했다.
브리드 시장은 “그는 회복과 희망을 대표한다”며 최근 6지구 주민들의 가장 큰 우려가 안전이라고 알려진 만큼 공공안전과 약물 중독 위기를 잘 대처할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도시 시의원 지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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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