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도시교통청(San Francisco Municipal Transportation Agency) 이 9일 시내 대중 교통의 소통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16가 뮤니 개선 프로젝트(16th Street Improvement Project) 2단계 공사를 시작했다.

제2단계 공사는 1단계 공사의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인데 SFMTA 관계자에 따르면 2단계 공사가 끝나면 매일 뮤니를 이용하는 1만 8천 여명의 승객이 이동에 소비하는 시간을 25% 정도 줄여주게 된다. 또한 이번 2단계 공사는 대중 교통 시설 인근의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및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성을 높여주게 되며, 하수 시설도 보완할 계획이다.

SFMTA 측은 이번 2단계 공사는 2023년 여름이 되어야 끝날 예정인데 최소한 내년 말까지는 이 지역의 교통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