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 방문해 선물 제공...’정관장’ 1만6천달러 상당 홍삼제품 지원
▶ 본관 임대계약 종료...신관으로 이전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가 5일과 6일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 8곳을 방문해 총 110명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 SV봉사회>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가 지난 5월 5일(목), 6일(금) 이틀동안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봉사회는 매해 5월이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본관 이전으로 인한 장소 협소 등의 문제로 행사 개최가 어려워 부득이하게 방문 이벤트로 대체했다.
코로나기간 동안 외부 출입이 어려웠던 고령 시니어들이 거주하는 8곳 정부아파트를 방문, 총 98가구(110명)의 어르신에게 식사 및 선물을 제공했다.
오픈 스튜어트쉽 파운데이션, 아시안 퍼시픽 펀드의 후원과 작년에 이어 정관장의 후원으로 이날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1만6천달러 상당의 홍삼 건강보조식품을 무료로 지원해준 김남전 정관장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봉사회를 늘 지지하고 후원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유니스전 관장은 매년 해오던 행사를 추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며 봉사회 사정을 이해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향후 행사는 카운티와 산호세시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봉사회는 구관(1800-B Fruitdale Ave.)의 장기임대계약 종료로 지난 4월 1일부터 다운타운 신관(136 Burton Ave, San Jose)으로 이전해 사회복지 상담 서비스는 계속 진행하고 있으나, 장소 및 주차장이 협소해 “직접 찾아가는 사회복지∙상담 서비스”를 늘려갈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기존 아웃리치 대상 외에 새로운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들도 대상을 확대하여 방문할 계획이며, 아파트에 살지 않더라도,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시니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봉사회의 상담 및 아웃리치(방문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은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408-920-97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