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5개주 10개 한인회 전현직 회장들의 모임인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회장 이상규)가 제13대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에 지병주 전 워싱턴주 밴쿠버 한인회장을 선출했다.
연합회는 이날 17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Zoom)으로 이사회를 개최해 이사진 및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 12대 당시 이사장을 맡았던 지병주 이사장의 연임을 결정한 가운데 이수잔 전 시애틀한인회장이 수석 부이사장을, 홍윤선(시애틀), 이종행(타코마) 전 회장이 부이사장을 맡는다. 강대호(오리건) 전 회장이 총무이사에 선출됐다.
연합회는 이와 함께 이상규 회장과 호흡을 맞출 수석부회장에 조기승(시애틀) 전 회장을, 부회장에 홍인심(타코마) 류재현(아이다호), 사무총장에 이정주(타코마) 전 회장을 각각 선임하고 이날 이사회에서 인준을 마쳤다.
연합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미주 이민 120주년을 의미있게 기념하기 위해 ‘미주한인회 동포사회 발전과 도전’출판후원위원회를 결성하고 위원장에 이수잔 전 시애틀한인회장을 선출, 미주이민 120주년 기념 책자 발간 준비를 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