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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니들 건립 60주년 이벤트...지붕 직접 페인팅 할 시민 모집…4월 17일까지 접수

2022-04-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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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니들 건립 60주년 이벤트...지붕 직접 페인팅 할 시민 모집…4월 17일까지 접수

시애틀 한국일보

올해로 환갑을 맞은 시애틀의 상징 ‘스페이스 니들’이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지붕을 함께 색칠할 주민을 뽑는다.

스페이스 니들 관리소는 건립 60주년을 기념해‘셀러브레이팅60 콘테스트’를 개최해 스페이스 니들과 관련된 시애틀 주민들과 추억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콘테스트 참가자 가운데 60명을 선정해 이 가운데 5명에게는 지붕에 직접 올라가 페인팅할 기회를 준다.

현재 잿빛 색상의 지붕을 건립 당시 타워의 색상인 갤럭시 골드 색으로 바꾼다는 것이 스페이스 니들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55명에게는 스페이스 니들을 관광할 수 있는 무료 티켓과 함께 스페이스 니들 맨꼭대기에 있는 더 루프 라운지 VIP 패키지, 화려한 유리 공예품을 즐길 수 있는 치훌리 가든 & 글래스 입장권, 시애틀 국제영화제 입장권 등을 선물로 준다.

셀러브레이팅 60 콘테스트 참가신청(spaceneedle.com/60)은 4월 17일까지 받는다.

최고 605피트(184미터), 138피트(42미터) 너비의 스페이스 니들은 지난 1962년 세계박람회를 기념해 건립됐으며 2017년 9월 1억달러를 투입해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회전식 유리바닥을 설치했다.

스페이스 니들은 현재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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