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태자 병원 내려놓고 사라져...타코마 총격사건 피해자로 추정돼

2022-03-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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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태자 병원 내려놓고 사라져...타코마 총격사건 피해자로 추정돼
최근 총격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타코마 지역 병원에 총격을 받아 중태인 환자를 내려놓고 운전자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신원 파악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9시 11분께 타코마 지역 병원 앞에 한 남성이 총격을 받아 의식을 잃은 남성을 데리고 와 내려놓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이 총격 부상자가 이날 밤 9시께 타코마 사우스 쉐리던 애비뉴 4800블록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피해자로 보고 있다.


목격자들은 “이날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한 차량의 조수석에 있던 남성이 총격을 받았는데 운전자가 이 부상자를 태우고 현장을 떠났다”고 진술했다.

현재 이 부상자는 중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가 범죄와 연계돼 총격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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