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태자 병원 내려놓고 사라져...타코마 총격사건 피해자로 추정돼
2022-03-30 (수) 02:50:55
최근 총격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타코마 지역 병원에 총격을 받아 중태인 환자를 내려놓고 운전자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신원 파악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9시 11분께 타코마 지역 병원 앞에 한 남성이 총격을 받아 의식을 잃은 남성을 데리고 와 내려놓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이 총격 부상자가 이날 밤 9시께 타코마 사우스 쉐리던 애비뉴 4800블록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피해자로 보고 있다.
목격자들은 “이날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한 차량의 조수석에 있던 남성이 총격을 받았는데 운전자가 이 부상자를 태우고 현장을 떠났다”고 진술했다.
현재 이 부상자는 중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가 범죄와 연계돼 총격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