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상규 서북미연합회장 인준...연합회 정기총회서…이수잔 회장 공로장 전달

2022-03-2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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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서북미연합회장 인준...연합회 정기총회서…이수잔 회장 공로장 전달

이상규(가운데) 서북미연합회장과 서은지(왼쪽에서 두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지난 26일 열린 서북미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북미 전ㆍ현직 한인회장들의 모임인 서북미연합회(회장 이상규)가 지난 26일 페더럴웨이 해송식당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연임을 결정한 이상규 회장에 대해 인준작업을 마쳤다.

서북미연합회는 워싱턴ㆍ오리건ㆍ알래스카ㆍ아이다호ㆍ몬태나주 등 서북미 5개주 10개 한인회를 아우르고 있다.

조기승 부회장(전 시애틀 한인회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제13대 집행부에 대해 인준했다.


타코마한인회장 출신인 이 회장은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3월 제11대 서북미 연합회장에 취임한 이후 오는 2024년 3월까지 6년 동안 3연임을 하게 된다.

이 회장은 코로나팬데믹 기간 동안 서북미지역 한인회들의 역사와 발자취를 정리한 <미주 한인회, 동포사회의 발전과 도전>이란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미주 한인회, 동포사회의 발전과 도전> 발간 등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이수잔 전 시애틀한인회장(현 시애틀 한친회장)에게 공로장을 증정했다.

이상규 회장과 지병주 이사장은 “서북미 10개 한인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인들이 뭉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는 서은지 총영사도 참석해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애틀총영사관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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