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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완연 파란 하늘 본다 ...기온 50대 후반~60도대…주말에는 다시 비

2022-03-2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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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완연 파란 하늘 본다  ...기온 50대 후반~60도대…주말에는 다시 비

레이니어 마운틴 / 시애틀 한국일보

시애틀 지역 곳곳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는 등 봄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이번 주 시애틀은 약간의 비소식과 화창한 날씨가 반복된다.

기상청은 최근 시애틀 지역이 전형적인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구름이 끼고 비가 오락가락해 파란 하늘 보기가 힘이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주중에는 하루 이틀 높고 파란 하늘을 보게 될 전망이며 기온도 더 오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 시애틀 지역은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낮 최고 기온이 60도 초중반으로 포근한 날씨를 기록했다.

한 주가 시작된 28일 퓨짓 사운드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렸다.

기상학자 메디 크리스텔은 “하지만 29일로 접어들며 고기압이 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맑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으며 기온도 50도 후반과 60도 초중반을 넘나드는 따듯한 날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 기간에 일부 지역에서 구름이 끼겠지만 비가 올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수요일인 30일로 접어들며 습기가 지역으로 이동하겠지만 습도가 많이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은 31일과 이튿날인 다음 달 1일 다시 볼 수 있겠다. 다만 기상청은 31일 기온은 50대 중후반으로 다소 낮겠지만 1일 다시 따듯해질 것으로 예보했다. 주말엔 다시 비 예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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