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개스값 상승세 주춤 ...갤런당 평균 4.23달러…1년전보다 1.43달러 비싸

2022-03-2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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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개스값 상승세 주춤 ...갤런당 평균 4.23달러…1년전보다 1.43달러 비싸

로이터

연일 최고치를 돌파하던 시애틀 지역 개스값이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는 높은 수준이라 운전자들의 부담은 여전히 크기만 하다.

지난 주 시애틀 지역 개스 값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개스값 정보 제공업체 개스버디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 775개 주유소 개스값을 조사한 결과, 일반 등급의 평균 갤런당 4.87달러였다.

이는 지난 주보다는 1.8센트가량 낮아졌지만 한달 전보다는 73.9센트가 높은 것이며 1년 전보다는 1.43달러가 높은 수준이다.

조사에 따르면 시애틀에서 가장 싼 주유소 개스값은 갤런당 4.24달러였고, 가장 비싼 곳은 5.59달러였다.

또한 20일 기준으로 시애틀에서 가장 싼 주유소는 3.94달러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시애틀 지역 평균 개스값은 4.23달러로 전국 평균 개스값보다 비싼 수준이었다. 타코마 지역 개스값도 평균 4.74달러로 높았다.

개스버디의 유류 분석책임자 패트릭 데 핸은“지난 주 전국 평균 개스값이 12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며 “글로벌 수급문제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가 여전하지만 이번주 대부분 지역에서 추가적으로 가격 하락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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