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렌트보조 느리다

2022-03-07 (월) 12:51:18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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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반 이상 승인 못받아… 실제 혜택은 16% 불과

캘리포니아주의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 신청자 가운데 16%만이 렌트비 보조를 실제로 받은 것으로 나타나 보조 혜택이 집행되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지적이 나왔다.

팬데믹으로 인해 렌트를 내기 힘든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2021년 3월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지원을 신청한 48만8,000여 가구 중 약 18만 가구만이 승인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특히 승인된 신청자들 중에서 실제 렌트비 보조를 수령한 경우는 16%인 7만5,000여 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주택센터 서부지회에 따르면 현재 프로그램 신청자중 4%가 거부됐으며 절반 이상이 아직도 응답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이 승인된 가구 가운데 7만5,000가구에게 렌트보조금이 지불됐으며 이들은 여전히 더 많은 도움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렌트 보조 신청자들이 승인을 받기까지 3개월 이상, 실제로 수령하기까지 또 한달을 합쳐서 총 135일을 기다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기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지원을 신청한 가구는 지급을 받기까지 약 6개월을 기다린 반면 10월에 신청한 가구는 4개월 미만을 기다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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