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공교육 시스템 개혁 시동

2022-03-04 (금) 07:56:0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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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빗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

▶ 기초적 학업성취도 낮아 개선 시급

뉴욕시 공교육 시스템 개혁 시동

데이빗 뱅크스(사진)

데이빗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이 뉴욕시 공교육 시스템 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뱅크스 시교육감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엉망이 된 뉴욕시 교육 시스템으로 인해 지난 5년간 12만명의 학생이 떠났다”며 공교육 신뢰 회복에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매년 380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흑인과 히스패닉계 학생 3분의 2가 영어와 수학 표준시험에 낙제하는 등 기초적인 학업성취도가 너무 낮아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뱅크스 교육감은 “읽기와 같은 기본에 충실, 문맹을 퇴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학부모가 공교육 시스템 변화의 실질적인 협력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뱅크스 교육감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중산층 진입 준비 ▲학생(특히 초등학생 등 어린학생)들의 건강을 위힌 웰빙식 제공 ▲학부모와 진정한 파트너십 체결 등 뉴욕시 공교육 시스템 변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뱅크스 교육감은 공립학교의 관료주의 타파 일환으로 각 학군장과 교육청을 연결하는 ‘행정 학군장’(executive superintendent)직을 없애, 각 학군장이 더 큰 권한을 갖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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