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스서 여성에 인분테러 용의자 보석금없이 석방 아담스 시장, 뉴욕주 잘못된 보석제도 개혁 촉구
2022-03-04 (금) 07:51:24
이진수 기자
브롱스 241가역에서 한 여성에게 인분 테러를 가한 혐의로 체포된 30대 용의자가 보석금 없이 석방되자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또다시 뉴욕주의 보석제도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본보 3월1일자 A2면>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인분테러 혐의로 체포된 프랭크 아브로콰(37)는 1일 브롱스 법정에서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됐지만 보석금 없이 풀려났다.
아담스 시장은 이와관련 “그의 석방은 뉴요커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변화를 이뤄내야 하는 지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며 “공공안전에 명백한 위협이 되는 폭력 등의 전과가 있는 사람이 법정에서 나올 수 없도록 잘못된 보석 시스템과 관련 법률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제노 리버 회장도 “인분 테러라는 증오범죄와 대중교통 폭행 등 4건의 미해결 사건이 있는 용의자가 다시 거리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는 상식에 어긋나는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