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지급·공인 무선사 자격증 따세요”
2022-03-03 (목) 12:00:00
구자빈 기자
▶ 재미한인 아마추어 무선협회
▶ 한인 위한 강좌코스 개강

재미한인 아마추어 무선협회의 W6NYU 제임스 박 서기(왼쪽부터), AI6EY 데이빗 김 회장, KM6TFC 유영일 재무가 2일 본보를 방문, 교육 및 강의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미한인 아마추어 무선협회(KARA·회장 데이빗 김)가 지난 2일 본보를 방문해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총 8회에 걸쳐 ‘아마추어 무선사’ (HAM)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및 강의를 한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날 협회 측은 특히 한인 학생들에게 대학교 지원 시 필요한 봉사활동 시간과 더불어 독특한 연방 정부인증 무선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당부하며 강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AI6EY 데이빗 김 회장은 “지난 달 1일 봉사인증단체인 ‘아메리콥(Americorp)’으로부터 협회의 HAM활동을 통해 봉사시간이 일정한 수준까지 누적되면 대통령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공식기관으로 선정됐다”며“ 한인 학생들은 특히 대학 지원 시 봉사활동시간이 필요한데, 단순노동이 아닌 특별한 HAM자격증을 따면서 봉사활동 시간까지 채운다면 일석이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추어 무선(HAM) 시험대비 강의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오후 6시 반에서 8시 반까지 재미한인 아마추어 무선협회 사무실(639S New Hampshire Ave #322, LA)에서 주4회 총 2주간 진행된다. 강의를 수강하고 싶다면 KARA에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가입 시 회비는 100달러로, 강의에 사용되는 교재비는 별도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협회 사무실에서 내달 2일 실시되는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인증 자격증 시험을 본 후 합격 시 FCC 인증 자격증과 각 무선사에게 제공되는 고유의 식별번호인 ‘콜사인’도 발급받을 수 있다. KARA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karausa.net)에 접속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재미한인 아마추어 무선협회(KARA)는 지난 1983년 처음 설립돼 미전역에 35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회원 수는 50여명에 달한다. 문의:562)755-1439 (text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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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